세종벤처파트너스와 농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

▲투자조합을 결성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력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투자조합을 결성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력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그룹의 벤처캐피털 계열사인  대성창업투자(대표이사 김영훈박근진)와 세종벤처파트너스(대표이사 류준걸)가 농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220억원 규모의 ‘농식품 스텝업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조합의 존속 기간은 결성일로부터 8년이다. 혁신성을 갖춘 성장 단계의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함으로써 농·식품 산업의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운용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정시출자사업을 통해 징검다리(·식품 벤처기업 후속투자 주목적)분야에 공동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조합원은 공동업무 집행조합원인 대성창업투자와 세종벤처파트너스그리고 특별 조합원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일반유한책임 조합원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으로 구성됐다.

대성창업투자는 30년 이상 축적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수 투자건의 회수 경험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수산분야 주목적 펀드를 운용하면서 ‘오늘식탁’, ‘네이처글루텍’ 등의 투자를 통해 식품 커머스 및 소재 융·복합화 기업에 투자해 각 회사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세종벤처파트너스는 농식품 전문 벤처캐피탈사로서 농·식품 경영체 투자 발굴 및 영업지원·컨설팅 경험이 풍부하다. 그동안 3개의 농식품펀드를 운용하면서 ‘우정바이오’, ‘명가김’ 등의 투자를 통해 농·식품 분야에서 상장 및 M&A사례를 다수 경험했다.

조합의 양사 핵심인력들은 빅픽처인터렉티브룩시드랩스아스트로젠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하고 있는 벤처기업에 공동 투자하며 기업을 공동 지원한 경험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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