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금요장터 대체 전 임직원 이용 가능
[이투뉴스] 한전(사장 김종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7일부터 닷새간 온라인에서 '상생 팔도장터'를 연다. 상생 팔도장터는 전국 대표 농특산물을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자를 직거래로 연결해 주는 온라인 장터다.
본사 임직원만 참여하던 기존 ‘사회적경제 금요장터’를 대신해 2만3000여명의 전국 1~3차 사업소 모든 임직원이 참여 가능하도록 규모를 확대 했다. 정선 건곤드레, 밀양 얼음골사과, 안동 간고등어 등 전국 지역본부 및 지자체가 직접 추천한 대표 상품 10종을 판다.
상품 판매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사전 예약 후 사후 배송’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석 명절 전 물품 배송이 완료되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한전은 모두 8차례에 걸쳐 '사회적경제 금요장터’를 열어 지역 농특산물 6000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한전 관계자는 "상생 팔도장터를 통해 임직원들도 값싸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구매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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