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직원용·검침원 앱, 비대면 상담 등 영역 확장
[이투뉴스] 도시가스 통합 서비스 플랫폼 ‘패스(PATH)’가 국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2020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도시가스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PATH’는 도시가스사와 고객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약 340만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앱과 가스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ATH’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 에스씨지랩은 다수의 도시가스 IT서비스 경험과 도시가스 실무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도시가스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모바일 서비스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PATH’의 파트너사는 서울도시가스와 인천도시가스로, 87만 이상의 모바일 회원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PATH’ 플랫폼을 새로 도입한 인천도시가스는 작년 대비 월 50% 이상의 모바일 회원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스앱에서는 50개 이상의 도시가스 특화 업무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 파트너십, 고객 리워드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서비스를 새롭게 시도하는 도시가스사의 성공적인 서비스 안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모듈화 구조의 플랫폼을 통해 향후 현장 직원용 앱, 검침원 앱, 리워드 앱, 비대면 상담 시스템 등 기존 도시가스사가 오랜 동안 생각만 해왔던 영역을 단계별로 확장해 도시가스사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스씨지랩 관계자는 “가스앱 내에서도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전기 요금 조회’ 서비스와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태양광 에너지 조회’ 서비스 등 에너지 관련 정보 조회와 업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에너지 통합 플랫폼의 모습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