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장관, 녹색회복 위한 청사진 제시
조명래 환경장관, 녹색회복 위한 청사진 제시
  • 채덕종 기자
  • 승인 2020.09.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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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녹색회복 장관급 회의에서 그린뉴딜 추진계획 설명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OECD 장관급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그린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OECD 장관급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그린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이투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4일부터 화상회의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 분야 장관급 회의에 참석, 녹색회복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고용, 소득, 성장을 위한 녹색회복’을 주제로 코로나19로부터 지속가능한 경제회복을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녹색회복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선 의장을 맡은 테레사 리베라 스페인 생태전환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녹색회복 장애요인 및 기회에 대한 정책보고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그린뉴딜이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녹색회복 사례로 정책보고서에 소개됐다.

조명래 장관은 의장단에 이어 회원국 중 첫 번째 선도발언을 갖고,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녹색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고용, 소득,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녹색회복 정책이 3가지 핵심요인과 정책을 소개했다.

핵심정책으로는 먼저 녹색회복 사업의 세부이행방안을 국가재정계획에 포함해 실행력과 이행가능성을 담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을 비롯해 기후 탄력적 인프라 구축, 녹색산업 혁신 분야에 5년간 73조원 투자를 통해 65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100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환경개선 편익이 높은 그린뉴딜 사업 및 녹색기업 투자를 위한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과 170조원 규모의 뉴딜금융 활성화 계획도 소개했다.

조 장관은 마지막으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의적절한 규제혁신을 통해 그린 에너지, 그린 모빌리티, 생태계 복원, 녹색혁신 등 녹색재건을 촉진하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의 그린뉴딜 정책이 세계 녹색회복을 위한 유용한 청사진이 되기를 바란다는 점과 함께 연대와 협력을 주문했다.

이날 참여국들은 녹색회복은 근본적 개혁을 통한 더 나은 재건,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 환경회복력 향상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본회의(10월 말)의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s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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