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마스크 착용 후 산책은 가능

[이투뉴스] 10월초 흐드러지게 핀 가을꽃을 즐길 수 있었던 ‘드림파크 가을나들이’가 코로나 19로 전격 취소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월 초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상평 매립지공사 드림파크본부장은 “가을나들이 행사가 취소되고 야생화단지 산책에 여러 제한사항이 있어 안타깝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께서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대규모 나들이 행사는 취소되지만 당초 계획대로 11월 말까지 정상적으로 개방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에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것은 물론 쉼터 등 다중휴게시설 폐쇄, 돗자리 사용은 할 수 없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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