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시설 전력 판매수익은 장학금 지급 예정

▲동서발전 영농형 태양광 실증설비 아래서 봉사단원들이 대파를 수확하고 있다.
▲동서발전 영농형 태양광 실증설비 아래서 대파를 수확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50kW규모 영농형 태양광 실증시설에서 수확한 대파 3.7톤과 중소기업 동반성장몰 등에서 구매한 재래김 830세트를 울산지역 복지시설과 소상공인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보리쌀 150kg과 셀프 콩나물 재배키트(70명분)를 기부한데 이은 두번째 영농형 태양광 작물 기부다.

동서발전은 작년 6월부터 영남대 연구팀과 MW급 태양광 발전 실증단지에서 50kW규모 친영농형 태양광시스템 실증을 벌이고 있다. 향후 실증단지 생산전력 판매수익을 영남대 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은 “친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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