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매장시설물 예방점검 및 안전사고 시 신속한 대응 가능

▲나주혁신도시 한전KDN 본사
▲나주혁신도시 한전KDN 본사

[이투뉴스]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증강현실(AR) 기반 지하시설물 관리 솔루션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박람회는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행사다. 사회적가치, 디지털서비스, 참여와 협력, 지역혁신 등 4가지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 한전KDN은 디지털서비스 부문 ‘AR과 위치정보를 활용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솔루션을’ 출품한다. AR과 자체개발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적용해 도로 아래 매장된 지하시설물의 설비정보를 전력설비 빅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기기로 표시해 주는 기술이다.

일상 예방점검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전KDN은 이 솔루션을 올해 한전 지중송전현장 전력설비와 차세대 모바일 전력관리시스템에 적용했다. 발전소 관내 지하시설물관리에도 도입을 추진해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지하시설물관리 기초 컨설팅 자료로도 활용했고,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향후 상·하수도, 통신, 난방, 가스 등 제반 지하시설물 관리에도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박성철 사장은 “앞으로도 한전KDN은 지속적인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우리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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