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및 취약계층가구 등에 드라이브스루 방식 전달

▲서울에너지공사 노사가 함께 한 김장김치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노사가 함께 한 김장김치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29일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서울 양천구 소재 본사에서 김장을 담아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센터, 청소년 쉼터 등 27개 센터와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 김장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중식 사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가 3차 확산기를 맞으면서 이웃들의 마음이 더욱 얼어붙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맘때면 곳곳에서 온정의 소식이 들려오기 마련인데 올겨울은 유난히 힘들다는 생각으로 김장나눔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무엇보다 노사협력과 상생연대라는 가치 아래 진행되는 사랑의 김장 나눔은 성공적으로 이어온 것은 노조와 지역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노사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연대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후원해 공사와 마을의 협동과 연대라는 사회적 가치를 담아 시민사회와 이어 오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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