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수 사장과 박동민 노조위원장, 임금동결 등 합의

▲한난기술 경영진과 노조 간부진이 올해 임단협을 타결한 후 손을 맞 잡았다.
▲한난기술 경영진과 노조 간부진이 올해 임단협을 타결한 후 손을 맞 잡았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탁현수) 노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제사정 등을 감안, 올해 임금을 동결하는 내용의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탁현수 한난기술 사장과 박동민 노조위원장은 11월 30일 ‘2020년 임금동결 및 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갖고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과 노사상생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탁현수 사장은 취임 이후 에너지정책 변화 및 발전시장 축소는 물론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아 경영체제 개선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노조와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이어왔다. 박동민 위원장 역시 회사의 지속발전이 곧 조합원의 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지금은 노사구분 없이 적극 협력해야 할 시기라는 점에 동의, 이 같은 결실이 가능했다.

한편 한난기술은 내년 1월 본사를 지금의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서울 송파로 이전해 제2의 도약을 꾀하는 한편 경영위기 조기극복은 물론 지속발전 가능 경영체제 확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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