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픈플랜
▲사진=오픈플랜

오픈플랜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오픈플랜은 생활밀착형 보험을 간편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온디맨드 보험 플랫폼 토글(toggl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토글은 기존 보험과 달리 설계사의 도움 없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보험가입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토글을 통해 앞으로 여러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 선택하는 에그리게이터(aggregators) 방식과 사용자 중심의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로 보다 쉽게 보험을 선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픈플랜은 그동안 생활 밀착형 보험서비스 업계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모빌리티 및 생활 플랫폼사와의 제휴를 추진했다. GS리테일, 인터파크, 신한플러스 등 생활 편의 서비스와 제휴를 맺는 등 빠른 속도로 이용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오픈플랜 이광현 대표는 “소비자들은 필요한 부분만 보장받고 싶어하고 간편한 보험 가입을 선호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보험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불편한 보험 가입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에 인슈어테크 산업의 성장과 함께 기회요인이 있다고 판단되어 한국판 레모레이드(Lemonade)나 트로브(Trov) 같은 온디맨드 보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려고 한다. 보험입법 개정 등 소액단기 보험사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MZ세대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액단기보험 상품으로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가 중요하게 인식하는 리스크의 유형이 변함에 따라 사회 안전망으로 보험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시기이다.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만드는 팀의 실행력과 결속력을 높게 평가했다”라며 “특히 보험업계와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보험 생태계를 구축하고 비대면 채널의 활용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고객 경험 혁신에 기반하여 보험업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고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시장에서 선도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오픈플랜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이달 론칭 예정인 토글(toggle) 플랫폼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레저/스포츠, 여행, 건강, 자산, 반려동물 등 핵심 5개 영역에서 14개 상품으로 생활에 밀접한 미니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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