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열병합 인근 10가구 대상, 지역사회공헌기업 인정

▲가족앨범 촬영 스튜디오에서 모범가정으로 추천된 다문화 가족과 GS파워 사회공헌팀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가족앨범 촬영 스튜디오에서 모범가정으로 추천된 다문화 가족과 GS파워 사회공헌팀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투뉴스] GS파워(사장 조효제)가 지난 12월부터 진행해 온 부천 열병합발전소 인근 다문화가정의 ‘가족앨범 고향보내기’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가족앨범 고향보내기 활동은 다문화 가정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행복한 가족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10개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행복한 가족 모습을 담은 멋진 앨범을 제작해 한 권은 가정에 보관하고, 또 한권은 고향의 부모님에게 보내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보내는 것이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지 11년째인 유세빈(35) 씨는 “이주 초기 낮선 문화와 언어, 주위의 편견 때문에 적응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우리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고향 부모님께 보낼 수 있어 눈물이 난다”며 GS파워에 감사를 전했다.

그동안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펼쳐 온 GS파워는 이번 사업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가정 가족앨범 고향 보내기’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GS파워는 그동안 펼쳐왔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한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공헌기업 인정제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정부가 공인해주는 제도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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