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수소충전소 준공…부지 제공 및 설비 납품

▲(왼쪽부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서대석 서구청장, 황현택 광주시의원, 임동춘 버스조합이사장,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가 수소버스에 수소를 충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서대석 서구청장, 황현택 광주시의원, 임동춘 버스조합이사장,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가 수소버스에 수소를 충전하고 있다.

[이투뉴스] 도시가스사 CNG충전소 부지 내에 수소충전소가 가동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는 21일 상무 CNG충전소 부지 내에 벽진수소충전소가 준공돼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비 및 시비를 포함 총 30억원이 투입된 벽진수소충전소는 광주광역시에 도입된 수소전기버스 6대 및 수소전기차 충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충전소는 광주 대표 도심지역 상무지구에서 약 5분 거리로 인접해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에어리퀴드코리아와 함께 공동으로 지역 설비납품사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광주광역시에서 운영 중인 동곡수소충전소 부지 제공 및 임암수소충전소 설비를 납품한데 이어 최근에는 광역수소충전소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등 지자체 수소인프라 정책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는 “지역의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역 내 수소 관련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친환경 수소사회 구축에 꾸준히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