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파이재단(대표 변영오)는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 통신사인 TELKOMSEL(텔콤셀)사의 액티베이션(Activation) 파트너사인 레디전(Redis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대표 메신저인 HAI Talk 개발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텔콤셀은 인도네시아 인구 2억7000만명 중 1억65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무선서비스 시장점유율 46%를 차지하고 있는 국영통신사다.
레디전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컨텐츠 사업의 라이선스권을 확보했다. 또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의 1차 벤더 라이선스권사로서 텔콤셀 사용자의 모바일 결제 사업 부분을 독점하고 있고 선불결제 체제인 ‘Pulsa(풀사)’의 회원 2억명을 대상으로 선불 결제 카드를 충전하는 IT기업이다.
월드와이파이재단이 텔콤셀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최대 PG사 및 온라인게임 에이전트사인 레디전과 함께 손잡고 개발하게 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세계 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의 대표 모바일 메신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주도한 월드와이파이재단은 한국메트로텔레콤(KMT)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가 정책사업 중 하나인 공공무선와이파이망 설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관리 가상자산지불 플랫폼인 와이파이 코인을 선보인 바 있다.
월드와이파이재단은 인도네시아 대표 메신저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의 우수한 게임과 웹툰, 음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월드와이파이재단은 태국의 국영통신사인 CAT와 계약을 체결한 한국메트로텔레콤(KMT)과 함께 지하철 무료 와이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최대통신사인 텔콤셀을 통해 지하철 무료 와이파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