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진자 감소세를 통해 업종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외식 업계에도 분명한 희소식이다. 다만, 아직 밤 9시 이후 영업 금지와 좌석간 띄어 앉기 등의 ‘완화’된 제재 조치라는 점에서 아쉬움도 따른다.

분명한 사실은 사태가 안정세로 바뀌면서, 모처럼 외식 업계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런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창업 수요로 이어진다. 특히 신년을 맞아 창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1년 외식창업 트렌드는 ‘독창성’에서 비롯된다. 특색 있는 아이템과 브랜드 경쟁력이 운영 안정성을 높여준다. 치킨이나 중화요리, 돈까스 같은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아이템은 경쟁도 치열하고 소비자 피로감도 크다. 

‘연남물갈비’는 생소하면서 특색 있는 아이템을 주목하는 이유다. 사실 독특한 콘셉트와 브랜드 시그니처는 시대를 불문하고 특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데, 불황 속에서 이런 특화된 콘셉트 및 전략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중이다. 

외식업계에서 독창적인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특화된 맛에 있다. ‘연남물갈비’는 물갈비라는 생소함과 다년간 연구해온 특제소스 다진 양념과 대중적인 입맛과 매니아 층의 호응을 동시에 사로잡은 산더미샤브 등이 대표적이다.

‘연남물갈비’의 관계자는 “요즘 같이 변수가 많은 시기에서 외식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께 뻔한 아이템 선택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저희 ‘연남물갈비’처럼 독특한 메뉴 구성과 맛을 가진 브랜드는 시대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에도 이런 흐름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일반적인 아이템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창업자들의 관심은, 독창성과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브랜드에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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