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참관단 사용후핵연료 습식저장조 등 둘러봐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현장에서 시민참관단이 현장 브리핑을 듣고 있다.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현장에서 시민참관단이 현장 브리핑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시민참관단 현장시찰을 통해 맥스터(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추가건설 현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8일 1기 시민참관단 15명은 월성본부를 방문해 맥스터 건설현장과 월성1호기 주제어실, 터빈홀, 사용후핵연료 습식저장조 등을 둘러봤다. 1기 시민참관단은 작년 11월 경북 경주시와 울산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올해 5월까지 4회에 걸쳐 현장시찰과 견학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될 2기는 5월부터 모집·운영한다. 

앞서 한수원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주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작년 7월 맥스터 7기 추가건설에 착수했다.

1기 참관단원 김옥희씨는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막상 맥스터 건설과정을 직접보고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들을 둘러보니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시찰을 함께 한 월성본부 박동운 SF사업준비파트장은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게 건설하고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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