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이들 학습지도 및 멘토링 활동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 11기를 모집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대학생 봉사단을 대표사업 중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2013년 1기 창단 후, 인천시 서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지도’와 봉사단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음악, 미술 등 특별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비대면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고, 이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활동 중 하나가 됐다. 현재까지 약 450명의 대학생이 1만9797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수혜 아동은 총 2344명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11기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올해도 코로나19 지속이 예상돼 비대면 위주로 학습지도 및 정서적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시 특별활동(탁구, 야구, 미술 등), 직업체험교육, 포스코에너지 및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재능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팝업창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