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AM(Genesis Crypto Asset Management)이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GCAM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거래소 계정에 분산되어 있는 디지털 자산을 이동 없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이다.

GCAM의 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인도 ENFIVECORE IT SOLUTIONS는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한 모바일 콜드월렛인 마스터월렛 서비스를 협력하는 ㈜엑스위젯과 함께 최종 테스트를 거친 후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엑스위젯 측에 따르면 GCAM은 다수의 거래소를 통해 산발적인 이용으로 인한 계정 관리, 암호 자산 분실 등 관리의 어려움과 입출금 및 전송 서비스 규정의 잦은 변경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디지털 자산 이동에 따른 과도한 전송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GCAM은 API 키를 통한 편리한 인증 도입뿐만 아니라 40여 곳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연동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디지털 자산 이동에 따른 전송 수수료 서비스 개선과 함께 안전한 자산관리를 위한 탈 중앙화 지갑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자산 도난의 위험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GCAM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마스터캐시를 연동한 블록체인 광고 시스템을 플랫폼 내에서 선보이며 이용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확대해 나간다는 포부다.

한편 GCAM의 국내 협력사로 참여하는 국내 토종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엑스위젯은 블록체인 기반의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엑스플레이스’, 영화예매 플랫폼 ‘엑스시네마’를 비롯해 실시간 충전 및 송금이 가능한 ‘마스터페이’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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