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해양생물이 취수구에 유입돼 불시 정지한 한울원전 1,2호기(각각 950MW)가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에 따르면 터빈이 정지한 한울 1호기는 지난 31일 오전 5시, 원자로가 정지한 한울 2호기는 1일 오전 5시 20분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 발전 재개는 지난 30일 오후 이뤄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2시 이들원전은 취수구에 해파리와 유사한 살파가 다량 유입돼 정지했다. 한수원은 정지기간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발전소 정상운전을 위한 조치를 마쳤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