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가치관이 자리를 잡으면서 주택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광주 전원주택단지 ‘파비안빌리지’가 1차 분양에 나섰다.

파비안빌리지의 사업지는 경기도 광주시 일원으로 토지주가 단지를 100% 개발 후 직접 분양하는 방식이다. 총 17필지 중 1차 분양 분은 8필지다.

사업지가 위치한 경기도 광주는 지난 2016년 수도권 전철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이 개통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판교는 물론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양재, 강남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져 직주근접성이 한층 우수해진 덕분이다.

여기에 코로나19가 2년째 지속되는 동안 온라인 수업, 화상 회의, 재택 근무가 자리를 잡아나가면서 ‘도심 속 아파트의 비싼 가격과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커진 것도 전원주택 인기에 불을 지폈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연과 가까운 편안한 생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빠듯한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3월의 서울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0.38% 상승하였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역시 1.17% 오르는 등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수도권 중에서도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는 곳은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GTX-C 노선 기대감이 높은 경기 의왕과 안산 단원은 각각 2.90%과 2.34% 상승했으며 GTX-B 노선과 관련하여 인천 연수 3.24%, 인천 서구 1.4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예정된 경기광주에서 서울 SRT 수서역까지 거리는 약 12분 대로 대폭 좁혀질 전망이며 2022년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1단계 구리~안성구간 개통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중 동탄JCT~곤지암JCT 구간 개통, 2024년에는 곤지암JC~남양평JC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현재 비규제 지역인 경기도 광주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사업지에서 강남, 잠실, 판교까지 약 30분, 강동, 성남까지 약 20분 소요되는 전원주택단지”라고 소개하며 “퇴근 후에는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주말에는 여주·이천 아울렛, 이스트밸리·렉스필드 골프장, 곤지암 리조트 등 여가 레저를 즐기기에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비안빌리지를 중심으로 어린이집 4곳, 유치원 4곳과 초·중·고 교육 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하나로마트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분양 정보 및 현장방문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비안빌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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