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참가등록 개시…내년 5월 23~27일 대구 엑스코

[이투뉴스] 2022년 세계가스총회(WGC2022)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국무총리가 행사의 제1호 등록자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는 국제가스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관련 국제행사로서 3년 단위로 개최된다.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에너지 장관, 국제기구, 글로벌 에너지기업 CEO 등이 대거 참석하는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주요 국제행사다.

2022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 박봉규·한국가스공사 사장 채희봉)는 2022 세계가스총회 참가 등록이 한국시간으로 5월 23일 오전 11시 WGC202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시되고 명예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1호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확인하고 행사 개최 1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준비 행보에 돌입했음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2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가스총회는 ‘A Sustainable Future ? Powered by Gas’라는 주제로 가스의 탐사, 생산, 운송, 이용 등 가스관련 전체 밸류체인을 다룬다.

당초 올해 6월 개최 예정이었던 본 행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1년여 연기됐다. 조직위원회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보다 내실 있는 행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봉규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 가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세계 가스업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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