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피해현장 방문 복구상황 및 운영실태 확인

[이투뉴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장마철에 대비해 5일 충남 금산군 동곡리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산지 태양광설비의 안전점검을 했다. 동곡리 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역대 최장의 장마로 석축 파손 및 인근 농지 일부가 매몰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석축을 추가로 보강하는 공사를 했다.

산업부와 산림청, 한국에너지공단과 전기안전공사 등은 풍수해 관련 사고예방을 위해 사고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5월부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안전관리가 미흡한 설비는 신속하게 보완조치가 이뤄지며, 집중호우 예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사업자가 설비 안전을 자체점검하고 있다. 신재생설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에너지공단 콜센터로 피해상황을 접수토록 안내하고 있다.

산업부와 산림청은 피해상황이 발생하면 유관기관 간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피해현장 수습과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진규 차관은 피해복구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자는 인근 주민의 안전을 생각해 신재생설비와 주변부지를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에서도 안전점검과 후속조치를 빠르게 완료하고, 피해접수 시 피해현장 지원 등 신속하게 대응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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