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가스안전관리원 등 업무 수행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노인인력개발원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과 7일 충북혁신도시 공사 본사에서 가스안전 확보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김미곤 노인인력개발원 원장, 김임용 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회장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인력, 설비, 정보 등을 공유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층의 채용에 힘을 더하고 가스시설 점검을 통해 지역 내 가스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가스안전 분야 특화 시니어 일자리 발굴,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시니어 전직 지원 교육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확산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전반에 걸친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직이나 재취업의 기회를 잃어가는 시니어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서귀포시, 전주시를 중심으로 가스안전관리원 업무 등 모두 58명의 신규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했다. 내년에는 전국 14개 지역에서 총 306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해 가스안전 확보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시니어층에게 노하우를 발휘하고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발전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확보하고, 좋은 일자리도 창출하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민층 시설개선 사업, LP가스 안전점검 사업, 취약계층 가스안전 순회교육사업 등을 통해 공사가 가진 역량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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