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US 기술고도화에 5년간 950억원 정책자금 지원
CCUS 기술고도화에 5년간 950억원 정책자금 지원
  • 채제용 기자
  • 승인 2021.09.0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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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Net-Zero 수요관리사업’ R&D 과제 공고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술인 CCUS 실증 기술개발 가속화를 위해 9일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의 내역사업인 2021년도 ‘Net-Zero 수요관리 사업’을 공고했다.

CCUS(Carbon dioxide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는 CO2를 다배출 산업 및 발전소 등 대량발생원으로부터 포집한 후 수송과정을 거쳐 활용·저장하는 기술로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감축수단이다. ‘Net-Zero 수요관리 사업’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큰 주요 다배출 산업 CO2 포집·활용(CCU) 실증과 저장 기술(CCS) 고도화 지원을 위해 금년부터 추진되는 신규 프로젝트다.

이번 공고를 통해 산업부는 CCUS 분야 7개 과제에 과제별로 65억원에서 210억원까지 총 95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혁신제품형은 기업이 주관하고, 원천기술형은 연구기관·대학이 주관한다. 10월까지 연구개발기관을 모집·선정하고, 11월부터 1차년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7객 지원과제는 시멘트산업 CCU(2개), 석유화학산업 CCU(1개), LNG발전 CO2 포집(2개), CO2 저장(2개)이다.

부문별로는 포집·활용은 시멘트·석유화학 분야의 CO2 포집 및 활용, LNG 발전 배가스 포집 기술 격상 실증에 역점을 두고 이뤄진다.

시멘트산업의 경우 킬른 배가스 대상 CO2 포집 실증 기술개발과 포집된 CO2를 활용한 콘크리트 제품 제조에 적용 가능한 현장 맞춤형  탄산화 기술 및 저탄소 연료·화학원료(메탄올) 제조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시멘트 산업 포집기술(연 1만5000톤 규모) 개발 및 CCU 기술개발 2개 과제에 275억원이 지원된다.

석유화학산업은 NCC(Naphtha Cracking Center) 배가스 대상 CO2 포집 실증 기술개발과 포집된 CO2 및 폐유 등 중립 탄소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폴리우레탄 제조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연 6000톤 규모의 포집 기술개발 및 CCU(폴리우레탄 제조) 기술개발에 143억원이 지원된다.

LNG발전의 경우 대형 LNG 복합발전 연소 배가스 대상 CO2 포집 실증 및 열병합 등 도심형 LNG 발전과 같이 협소한 공간에 적용 가능한 포집 실증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도심발전소 등의 경우 부지가 협소하고 고도제한 등으로 단위 공간당 포집효율 극대화 및 컴팩트 기술이 필요하다. 연 1만톤 규모의 LNG 발전 분야 포집 기술개발 2개 과제에 230억원이 지원된다.

저장 부문은 CO2 저장 운영관리기술 고도화와 함께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실증 및 고도화가 추진된다. 저장운영의 경우 영구적인 CO2 지중 저장에 필수적인 CO2 지중 저장소 시설 구축 및 관리운영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포항분지 해상 CO2 주입 사업’을 통해 확보된 기술 고도화와 실증 지원 및 국내 대규모 사업 적용을 위한 매뉴얼 수립 등에 120억원이 지원된다.

저장효율의 경우 CO2 지중저장 효율향상 기술개발을 통해 부족한 국내 저장소 용량 증진 및 저장 비용 절감으로 CCS 사업의 경제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주입 및 저장 효율 증진 기술개발, 주입공 최적화 설계 및 주입 시나리오 최적화 기술개발 등에 175억원이 지원된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 과제 등을 통한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포집·저장·활용 분야별 상용화 가능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포집기술은 2024년까지 철강·시멘트·석유화학·정유·수소·LNG 발전 등 주요 산업별 파일롯 플랜트 급 포집기술을 확보하고, 저장기술은 2024년까지 저장 안전 기술 고도화 및 실증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중규모 통합실증 사업을 추진할 때 적용할 계획이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전환정책관은 “그간의 기술개발 결과를 본격적인 사업화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실증 및 상용화 집중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CCUS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CCUS 기술을 조기 사업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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