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LNG 냉열 콜드체인 클러스터 만든다
국내 첫 LNG 냉열 콜드체인 클러스터 만든다
  • 채제용 기자
  • 승인 2021.09.29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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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가스기술公, EMP벨스타, 한국초저온 SPC 설립
신선·냉동식품 및 바이오 의약품 등 비즈니스모델 확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준호 EMP벨스타 대표이사, 김진하 한국초저온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준호 EMP벨스타 대표이사, 김진하 한국초저온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00% LNG 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모델이 확장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 국정과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미활용 열에너지 활성화’가 국정과제로 선정되고 LNG 냉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LNG 냉열을 적극 활용해 국내 에너지 소비 구조를 저탄소·고효율로 전환시켜 국내 친환경 정책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公, EMP벨스타, 한국초저온은 2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인천 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운영 SPC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준호 EMP벨스타 대표이사, 김진하 한국초저온 대표이사와 해양수산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NG 냉열 활용 급속냉동 서비스 시스템
▲LNG 냉열 활용 급속냉동 서비스 시스템

이번 협약으로 설립되는 SPC(특수목적법인)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및 냉동식품, 바이오 의약품까지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초 100% LNG 냉열 활용 냉장·냉동 물류창고를 구축하게 된다. 기존 LNG 냉열 활용 냉장·냉동 물류사업은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있는 한국초저온이 운영 중인데, LNG 기지와의 원거리로 인해 바이오 의약품을 보관하는 초저온 창고 중심으로 일부만 사용해왔다.

이에 반해 이번에 새롭게 들어서는 냉장·냉동 물류창고는 영하 162℃의 LNG 냉열을 활용해 SF급(영하 60℃ 이하)·F급(영하 25℃ 이하)·C급(0℃~10℃ 이하) 창고에서 신선화물을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된다.

▲LNG 냉열을 활용해 이용 가능한 냉열 사업
▲LNG 냉열을 활용해 이용 가능한 냉열 사업

또한 급냉실 및 보관·가공·유통 원스톱 콜드체인을 갖춰 프리미엄 식자재 보관과 신선배송 유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인천항의 물동량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사업비 4841억원, 예비비 127억원, 운영비 250억원 등 총 521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35.4만㎡ 총 11층 규모로 건립되는 물류센터는 연간 약 29만톤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하며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항만별 특성을 고려하여 유사산업을 집적화하고 특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종 항만배후단지관리지침을 개정하고, 특화구역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에 벨스타 슈퍼프리즈 컨소시엄가 입주하게 될 인천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축산물 및 수산물 등 냉동·냉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첫 특화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LNG 냉열은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보관하는 데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영하 60~80℃로 보관하도록 권장돼 향후 LNG 냉열 활용 초저온 콜드체인을 활용하면 관리 온도가 제각각인 백신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대량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가 보유한 LNG 냉열 인프라는 물론이고 인천 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사업 과정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LNG 냉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미활용 열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신선식품과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국민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냉장·냉동 물류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LNG 냉열을 활용한 액화수소 메가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GTP 사업과 연계한 LNG 냉열 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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