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모빌리티·스마트 인프라 분야서 21년 활약

▲정하중 한국지멘스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
▲정하중 한국지멘스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

[이투뉴스] 한국지멘스는 정하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기존 스마트 인프라 부문과 모빌리티 한국법인 대표를 겸한다.

정 대표는 에너지·모빌리티·스마트 인프라 등 지멘스 주요 사업 분야에서 21년간 활약한 전문가다. 2000년 한국지멘스에 합류해 에너지 자동화 사업부장, 독일 본사 아시아 태평양 에너지자동화 지역책임자를 거쳐 2009년 한국지멘스 송전 및 배전설비 사업본부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에너지 부문과 인프라 및 도시 부문의 해양사업을 포함한 오일&가스, 발전 전기계장, 송전, 중저압 전력기기, 스마트그리드 사업본부를 총괄해꼬, 2014년 에너지 매니지먼트 및 철도 부문장, 2018년 모빌리티 한국법인 대표, 2019년 스마트 인프라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정 사장은 "한국 산업 발전과 역사를 같이 한 한국지멘스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신기술, ESG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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