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컨트롤타워로 개선과제 논의

▲서울화력에 설치된 연료전지 ⓒE2 DB
▲서울화력에 설치된 연료전지 ⓒE2 DB

[이투뉴스] 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신에너지로 분류돼 설치보급이 크게 늘고 있는 연료전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공고히 한다. 공사는 6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1차 연료전지 안전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산업통상자원부, 소방본부, 가스안전공사,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한국폴리텍대학 등 산·학·연 전문가와 연료전지 안전관리 개선과제를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협의체 구성 후 처음 열린 이날 전체회의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연료전지 특성에 맞춰 안전관리 기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아울러 중대사고 시 통합대응체계와 전기·가스 기관별 안전기준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홍순파 산업부 에너지안전과장은 "연료전지 특성상 안전기준 재정비를 위해 민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협의체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연료전지 보급과 안전강화에 새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연료전지를 비롯해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사용전검사와 안전관리를 맡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전기안전공사가 참여한 연료전지 협의체가 세종시에서 첫 회의를 갖고 있다.
▲전기안전공사가 참여한 연료전지안전협의체가 세종시에서 첫 회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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