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기오염, 3차원 입체지도로 만든다
수도권 대기오염, 3차원 입체지도로 만든다
  • 채덕종 기자
  • 승인 2021.10.21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량·항공·위성 이용해 초미세먼지 원인물질, 오염분포 관측
국립환경과학원, 美 NASA 등 25개 연구진과 국제공동조사

[이투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항공우주국 등 국내외 25개 연구진과 공동으로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수도권 일대의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국제공동사전조사(GMAP2021)에 나선다. 조사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벨기에 왕립항공우주연구원,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 및 브레멘대학교, 네덜란드 왕립기상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2022∼2024년에 예정된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수행을 위한 사전조사로 지상과 항공, 위성 등을 이용해 수도권 대기오염물질을 입체적으로 관측해 3차원 오염지도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질산염, 유기에어로졸 등 초미세먼지의 주요 성분 및 원인물질을 측정·분석해 이차 초미세먼지의 발생기작을 규명한다.

더불어 지상(차량), 항공기 및 존데(Sonde) 등을 이용해 측정된 대기오염물질의 분포와 위성자료를 비교·분석해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환경위성 산출물 농도 정보에 대한 신뢰성도 개선한다. 존데(독일어에서 유래)는 풍선 등에 관측 장치를 부착해 오염물질의 수직분포를 측정하는 장비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사전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2016년 미국 항공우주국과 수행한 1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KORUS-AQ)는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을 통해 이차 생성 초미세먼지의 양과 오존발생 주요 인자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는 우리나라와 유사한 정지궤도 환경위성 발사를 준비 중인 미국·유럽 및 환경위성 관측영역인 아시아 국가와 함께 추진하며, 연구 대상지역도 한반도와 아시아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은해 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대기질 국제공동사전조사로 수도권 미세먼지 생성과정을 규명해 환경정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환경위성 자료의 국제적인 신뢰도를 확보해 아시아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27길 36 809-2호(구로동, 이스페이스)
  • 대표전화 : 02-877-4114
  • 팩스 : 02-2038-374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욱
  • 편집국장 : 채덕종
  • 편집인 : 이재욱
  • 제호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 법인명 : (주)에너지환경일보
  • 등록번호 : 서울 다 07637 / 서울 아 00215
  • 등록일 : 2006-06-14
  • 발행일 : 2006-06-14
  • 발행인 : 이재욱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2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