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전주기 기술개발 및 정책교류 등 산업확대 지원

▲H2KOREA와 카타르 에너지공사가 청정수소협력 강화각서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알 카비 카타르 통상산업부 국무장관, 알 아무디 카타르 에너지공사 부사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카타르 에너지공사 관계자들이 청정수소협력 강화각서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알 카비 카타르 통상산업부 국무장관, 알 아무디 카타르 에너지공사 부사장.

[이투뉴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카타르 에너지공사와 청정수소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H2KOREA는 24일 카타르 도하 쉐라톤 호텔에서 카타르 에너지공사와 청정수소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카타르 통상산업부 알 카비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카타르 에너지공사는 1974년에 설립된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이다. 국내외 천연가스, 석유, 석유화학,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밸류체인 전 분야에 관여한다.

양 측은 천연가스 최대 협력국인 한국과 카타르가 에너지 사용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수소가 청정에너지 체제로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에 공감했다. 아울러 청정수소 분야 협력을 강화해 양국 수소산업 성장과 수소공급 확대 등을 촉진하고, 글로벌 수소시장 형성에 기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정례 회의·행사 등 정보교류 ▶수소 전주기 기술개발 등 협력 강화 ▶정책교류 등 수소산업 확대 지원 ▶수소 수출입시장 형성 위한 수소공급망 구축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카타르가 보유한 천연가스 생산·공급 능력 및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기술 기반과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수소 생산·활용 분야 기술력을 결집해 블루수소 생산·공급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양국이 지금까지 쌓아온 에너지, 자원 분야 성과와 각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 분야에서도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카타르 에너지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양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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