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모금회와 업무협약…복권기금 활용해 복지시설 개선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와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4번째)이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약내용을 들어보이고 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와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4번째)이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약내용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장준영 이사장)은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조흥식 회장)와 아동·청소년 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환경공단과 사회복지모금회는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석면안전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지원 및 협력 ▶향후 환경 분야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기획을 위한 상호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환경공단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석면안전 환경개선사업 대상 선정 및 사업수행 컨설팅 등 기술지원에 나선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인 복권기금(35억) 배분 및 사업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 외에도 환경공단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 환경개선, 사회적가치 실현, 지역사회와의 소통 등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아동·청소년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ESG 경영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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