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건설본부 조직 확대 및 구미건설본부 신설

▲(왼쪽부터) 김종성 발전처장, 김평기 안전경영실장, 백창균 정보기술처장, 한상문 관리처장, 박형덕 사장, 이상현 기획처장, 문제중 환경기술처장, 이건우 건설처장 등이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성 발전처장, 김평기 안전경영실장, 백창균 정보기술처장, 한상문 관리처장, 박형덕 사장, 이상현 기획처장, 문제중 환경기술처장, 이건우 건설처장 등이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2050 탄소중립 목표 이행과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해 전사 컨트롤타워 조직인 탄소중립추진위원회와 환경기술처를 신설했다. 또 2직급 이상은 공모와 희망보직 신청을 받아 유능한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서부발전은 엄경일 전 발전운영처장을 신임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본사 1직급 처(실장) 및 사업소장에 대한 인사를 완료하고 10일 2직급 이상 이동발령 대상자에 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추진 컨트롤 타워인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새로 만들고 친환경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전담할 환경기술처를 별도 신설했다. 환경기술처는 CCUS(탄소포집및저장활용)와 온실가스 감축수단 다각화, 수소혼소발전 등을 맡아 조기성과 창출을 유도하게 된다. 정보기술처는 국내외 에너지신사업 확대와 ICT기반 신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태안발전본부 공정보건부와(신설), 현장안전팀 확대 등 현장 안전전담부서 관리를 맡게 된다.

신사업 조기안착을 위한 조직개편도 이어졌다. 한국형 최초 복합발전소 건설 및 시운을 위해 김포건설본부 조직을 확대하고 태안발전본부 1호기의 적기 LNG전환을 위해 구미건설본부를 신설했다. 이 과정에 본사 정원의 10%를 사업소에 재분배함으로써 현장중심 경영체제를 강화했다. 인력 재배치는 공모와 희망보직 신청을 활용하되 기술직은 현장경험 축적을 위해 일선 현장에, 사무직은 본사 주요보직으로 각각 전진배치했다. 

박형덕 사장은 조직개편에 따른 임명장 수여식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해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과 반부패활동 강화가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조직의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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