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경동나비엔·귀뚜라미, 은평구청에 13대 전달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11일 취약계층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보일러를 은평구청(구청장 김미경)에 기증했다.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과 귀뚜라미(대표 최재범)가 보일러 13대를 기부하고, 기술원이 설치비용을 지원했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이 적게 배출되고 에너지 효율은 높은 콘덴싱보일러를 말한다.

이번 기증식에 앞서 은평구청은 관내 취약계층 중 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가구를 모집했고, 행사 이후 환경산업기술원이 대상 가구에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뜻 깊은 일에 참여한 후원기업에 감사드린다”며 “보일러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이 연료비를 절감하고,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