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케이시 현 교수의 온라인 강연회 ‘직업과 테크놀로지:팬데믹 이후를 준비하라’가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교(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의 부설교육기관인 UTS 컬리지의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시드니 공과대학교 졸업생 출신 케이시 현 교수의 이번 강연회에는 많은 청소년들과 보호자들이 참석했다.

UTS컬리지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삶의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기회를 제시하고 글로벌하게 커리어를 쌓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케이시현 교수는 전 현대자동차 수석디자이너이자 아우디, GM, 우버 및 구글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을 위한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와 브랜드 마케팅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또한 IDEA디자인상 금상 및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분야 수상등 유수의 국제적인 디자이너 상을 수상한 바 있다. 

UTS 컬리지 한국교육센터IEN Institute 에서 재학중인 조효진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한 미래비젼과 필요성, 관계를 더 확실히 이해하고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연 후 소감을 전해 왔다. 또한 엄혜련 학생은 “케이시 현 교수님께서 디자인 공부가 IT 분야에 어떤 의미와 역할을 하는지도 설명해 주셔서 이 또한 앞으로의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UTS 컬리지는 지난 2014년부터 통일부 하나재단과 함께 20여명의 탈북 학생들에게 30주의 영어연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2019년에는 케이시 현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 고등학생을 대상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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