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스는 자사가 개발·운영하는 9.81파크 제주에서 제 3회 그래비티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9.81 GROC 2021’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Gravity Race Of Champions를 의미하는 GROC는 ‘너의 한계를 뛰어 넘어라(Unlimit Your Limit)’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그래비티 레이싱의 랩타임 경쟁, ‘스피드 레이스’를 펼치는 국내 최초 그래비티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이다. 9.81파크의 대표 액티비티인 ‘RACE 981’의 마스터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X리그(GR-X) 정규라운드에서 탑랭커가 된 레이서만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총 9번의 정규라운드 중에서 각 라운드별 상위 TOP10 선수들이 참가해 올해 최고의 레이서 TOP3를 가렸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TOP3 선수들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고, 특별히 1위를 기록한 챔피언에게는 실제 탑승했던 GR 차량의 번호판을 커스터마이징(주문 제작)한 골든 플레이트를 증정하며, 명예의 전당에는 챔피언 카드가 전시된다. 또한 챔피언이 탑승했던 GR 차량은 다음 시즌 동안 골든 플레이트가 부착된 채 1년간 운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김희태 (닉네임 대구원티드김씨)님은 L/R트랙 합산 2분28초499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올해 GROC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씨는 지금까지 9.81파크에서 총 121회 이상의 레이싱을 한 9.81파크의 그래비티 레이싱 마니아이기도 하다.

2021 챔피언 김희태님은 “GROC 출전 준비를 위해 수많은 연구를 했고, 그 결실이 2021 챔피언이 된 것 같아 매우 의미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전체 랭킹 중 8위, 9위에게 수여하는 ‘981 상’, 가장 레이싱 선수처럼 또는 이색적인 의상을 착용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드레서 상’, 레이스VR 대회의 ‘베스트 VR 레이서 상’ 등 다양한 이벤트 시상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 등을 추가하며 대회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세계 레이싱 대회의 챔피언 퍼포먼스를 연출한 포토존과 선수들의 레드카펫 입장 세레머니는 선수는 물론 현장에 있는 일반 고객의 이목을 끌었다. 

모노리스 김종석 공동대표는 “GROC가 이색적인 이벤트를 넘어 레이싱 유저들의 축제이자 하나의 대표 스포츠 경기로써 자리 잡아가고 있는 듯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제 제주를 넘어 향후 새롭게 오픈할 ‘9.81 파크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그래비티 레이싱’ 경기가 되도록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9.81파크는 중력을 활용하여 레이싱을 즐기는 그래비티 레이싱을 메인테마로 하는 테마파크이다. 모노리스가 자체 개발한 차량을 타고 중력가속도를 이용해 경사진 도로에서 다운힐 레이싱을 즐기는 이색 스포츠이면서, 동시에 모노리스의 다양한 스마트기술이 적용되어 유저의 레이싱 데이터를 분석, 게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전용 앱으로 서로 친구를 맺고 기록, 랭킹, 영상, 라이선스, 배틀 기능 등을 사용하며, ‘서로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액티비티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모노리스의 9.81파크는 2025년경 2호점인 ‘9.81파크 인천공항’ 오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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