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300만원 상당 종량제 봉투 제공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은행 관계자들이 북촌리사무소를 찾아 종량제 봉투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은행 관계자들이 북촌리사무소를 찾아 종량제 봉투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와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 봉사단은 3일 북촌리사무소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북촌리사무소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300만원 상당 종량제 봉투를 취약계층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탄소 없는 섬 제주(CFI)' 실현과 환경보전 활동의 일환이다.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은행은 북촌리 280여가구 독거 어르신 가정과 저소득가구에 종량제 봉투를 제공해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내 풍력발전 단지 인근 마을 6개를 대상으로 필요한 사회공헌사업 수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은행과 함께 6개 마을에 ▶추석맞이 쌀 기부 사업 ▶김장김치 기부 사업 ▶보온 물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으며, 종량제 봉투 기부금 전달식으로 올해 상생 나눔 사업을 마무리했다.

강보신 제주에너지공사 감사인권팀장은 “제주 대표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청정 제주를 위한 환경보전 활동과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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