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 굴착공사 가스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지사장 오금남)는 14일 전남동부권 굴착공사 사고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내 도시가스사 및 전국건설기연합회 지회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착공사 사고예방 간담회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5년간 전남동부지사 관내 굴착공사 사고가 7건에 달하는 가운데 전남동부권 굴착공사 선제적 사고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체결된 협약을 통해 굴착공사를 직접 시행하는 건설기계 조종사를 대상으로 굴착공사 신고의무 철저 이행을 다짐하고,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확한 매설위치 정보 제공 및 미신고 무단굴착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하게 된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굴착공사 사고사례 및 신고제도 안내, 굴착사고 예방 우수사례 발표, 도시가스 공급시설 안전관리 현안사항 공유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오금남 공사 전남동부지사장은 “최근 지하매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다”며, “지역 내 굴착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가스안전관리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