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7일 울산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42주년을 기념 新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한편 에너지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급격한 대내외 에너지 환경 변화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미래를 개척하는 선도기관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에너지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새로운 비전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새로운 국정 방향과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담았다. 또 국민과 공단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를 반영했다.

에너지공단은 새로운 비전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한 에너지믹스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 ▶첨단기술 기반 에너지효율화로 탄소중립 실현 ▶동반성장 지원체계 강화 ▶윤리·인권 기반의 투명경영 등 ESG경영 활동을 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新비전 선포식에서 “공단의 모든 분야에 혁신과 효율화를 꾀해 국제 에너지 및 자원 시장의 불안정성 등 에너지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며 “일 잘하는 유능한 기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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