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구 원안위 위원 40여년 전문지식과 통찰 망라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국내 원전, 얼마나 안전한가?'를 출간했다. 저자는 하정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이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국내 원전, 얼마나 안전한가?'를 출간했다. 저자는 하정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이다.

[이투뉴스]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첫번째 '그루터기 총서'로 하정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이 한국과 캐나다 현장에서 40여년간 쌓은 전문지식과 통찰을 망라한 <국내 원전, 얼마나 안전한가?>(사진)를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책은 원자력발전소 안전성과 안전 규제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룬 원전 안전성 개론서다. 원자력에 대한 기초 지식과 원리에서부터 방사성 물질의 배출 관리 등 원전 안전성 유지를 위한 규제와 요건 기술기준을 수식과 도면을 활용해 기술했다.

원전 시스템 구성과 종류, 시스템 구성과 작동원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원자력발전 사고 분류와 중대사고 메커니즘, 원자로의 운전과 운영을 안전성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또 원전 안전성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국내 현안과 익숙한 에피소드를 사례를 들어 안전규제와 관련된 활동의 이해를 돕는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를 확대로 원자력에 대한 여러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때 원전 안전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민 지침서이자 국내 원전 안전규제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대간 소통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루터기 총서’는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사회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평생을 헌신한 이들의 경험과 지혜를 아카이빙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확장하기 위해 숲과나눔이 출판지원해 제작된다. 숲과나눔은 비영리 재단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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