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리사이클링社와 연구소 방문해 의견 청취 

▲에기평이 지난달 29일 군산 폐자원 리사이클링 성일하이텍社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에기평이 지난달 29일 군산 폐자원 리사이클링 성일하이텍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 이하 에기평)은 지난달 29∼30일 폐자원 리사이클링 대표기업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각각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공공 연구개발 시작에 앞서 현장의견 및 애로사항 반영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핵심 광물자원의 공급망 불안정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기평은 29일 군산 성일하이텍을 방문해 폐자원으로부터 핵심광물을 확보하는 기술의 경제성 확보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30일에는 대전 지질자원연구원을 찾아 핵심광물 수요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개발 추진전략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설 에기평 에너지기반산업본부장은 "국내 이미 존재하는 폐자원으로부터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기술개발은 공급망 다각화 측면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향후 산업계 및 연구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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