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 휘발유값 0.9원 오른 리터당 1741.2원
경유 가격은 7.5원 오른 1852.1원… 2주 연속 상승

[이투뉴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사이트 페트로넷에 의하면 지난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대비 0.9원 오른 리터당 1741.2원을 기록했다. 9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7.5원 오른 1852.1원을 기록, 2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14.1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비쌌고, 대구가 168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울산(1706.0원), 인천(1713.7원), 부산(1714.9원), 광주(1715.0원) 순으로 가격이 낮았다. 

국내 수입원유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지난주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5.7달러 하락한 배럴당 92.3달러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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