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한화손해보험 MOU 체결…전략적 협업

▲박근덕 캐리어냉장 상무(오른쪽)와 서익준 한화손해보험 상무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박근덕 캐리어냉장 상무(오른쪽)와 서익준 한화손해보험 상무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냉장·냉동업계 1위 기업, 캐리어냉장이 한화손해보험과의 MOU를 체결했다. 상업용 냉동기 전문기업으로서는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측은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제품 보증기한연장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고객의 별도 서비스 규정이 있는 경우에는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캐리어냉장은 사업 분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인버터 냉동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화손해보험은 추가 보험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혜택을 제고하는 한편 서비스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업한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 및 보험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IoT, 유무선 통신 데이터 등 디지털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캐리어냉장과 한화손해보험이 인버터 냉동기의 1년 무상 서비스를 더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상호간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소비자의 안정적인 제품 사용을 보장하려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동종업계와 차별화된 고효율 인버터 냉동기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는 실내기의 센서와 실외기의 센서가 통신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지능형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적은 온도 편차를 유지하면서 운영 가능하다. 

또한 인버터 드라이버, 고효율 BLCD 팬모터, 고효율 BLCD 인버터 압축기로 구성돼 에너지 소비량에서 최대 49%까지 절감 가능하며,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획기적으로 소음을 감소시켰다. 

캐리어냉장은 인버터 냉동기에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앞세워 냉장·냉동 2~10마력을 출시했으며 2022년 중대형 인버터 냉동냉장 15~20마력 론칭을 통해 중대형 냉동냉장 현장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프라임 정속형 스크롤 냉장·냉동 7.5 ~ 30마력, 고성능 반밀폐 냉동기 5~40마력, 중대형 유니트쿨러 10~50마력 등을 통해 중대형 냉동기 시장의 풀 라인업 구축에 성공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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