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 냉동공조 그룹사인 센추리(대표 백현수)의 한진형 품질경영실 부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2년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진형 부장은 센추리 품질부장으로 재직하며 냉동공조기기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신제품 개발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파리기후협약과 키갈리협약 등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국제상황에 발맞춰 친환경 Low GWP(지구온난화지수)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터보 냉동기’ 개발과 저온열원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유기랭킨사이클(ORC)’ 개발 등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냉동공조 분야 기술 선도와 국익 발전에 기여했다. 

더불어 에어컨디셔너 및 팬코일 유닛 KS 인증, 터보 스크류 흡수식 냉동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등 국내 인증을 비롯해 흡수식, 터보냉동기에 대한 유럽 및 북미 인증 획득을 주도해 제품 품질 향상과 수출 활성화에 일조했다.

이외에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른 냉동기 및 특정설비 검사를 총괄 관리하며 기계설비의 안전품질 확보와 안정적 공급을 이끄는 한편, 사내 개선 제안 시스템을 운영하며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 등 다방면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한진형 부장은 “품질관리와 기술개발 등 맡은 바 소임에 충실히 임했을 뿐인데 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귀뚜라미그룹이 보일러를 넘어 대한민국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역량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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