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회, 괭이부리마을 취약세대 보일러 점검·교체 

▲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 회원들이 취약계층 난방시설 개선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 회원들이 취약계층 난방시설 개선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인천광역시회는 지난 27일 인천시 동구 괭이부리마을 내 쪽방촌 보일러 교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정옥 인천시회장을 비롯한 회원 21명은 인천시 동구 ‘(사)내일을 여는 집 쪽방상담소’ 박종숙 상담소장의 안내로 괭이부리마을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쪽방촌 17세대의 기름보일러 2대 및 연탄보일러 7대를 교체했다. 또한 사용 가능한 보일러는 세심한 안전점검과 함께 노후 부품을 교체해 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특히 박상석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 팀장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선 회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옥 인천시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앞장서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동절기를 대비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쪽방촌의 노후보일러를 교체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 에너지효율은 높이고 안전사고는 예방할 수 있는 쪽방촌 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는 매년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적극 나서 협회 위상을 높이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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