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단가 REC당 7만5000원 책정

[이투뉴스] 해줌(대표 권오현)은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판매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360MWh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단가는 태양광 현물시장의 REC가격(약 6만4000원)보다 18%(1만원) 이상 높은 REC당 7만5000원이다.

RE100 이행 수단의 하나인 REC구매는 RE100 이행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어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해줌은 이번 모집을 통해 연계 정부기관 및 대기업의 RE100용 REC 구매 플랫폼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사업자의 경우 SMP 상한제로 감소한 수익을 높은 REC 단가로 상쇄할 수 있고, REC 판매일정이 빠듯한 경우에도 구매 플랫폼으로 손쉽게 매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올해 RE100 최대 이행실적을 발표한 만큼 기업들의 REC 구매 문의가 많다”면서 “해당 서비스를 통해 태양광 사업자들의 원하는 기업으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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