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타트업 챌린지’ 창업공모전 통해 5개팀 선정·시상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왼쪽 4번째)이 물산업 분야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물산업 분야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2일 ‘2022 물산업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5개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육성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10월 실시한 물산업 스타트업 챌린지 공모전에 최종 선발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처음 실시된 공모전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물산업 관련 창업기업을 발굴, 사업화지원 연계를 통해 성공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열렸다.

환경공단은 공모전에 접수된 17개팀 중 1차 서류 및 2차 발표,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모두 5개팀을 선정했다. 최종 수상기업에게는 시제품제작, 지식재산권, 인·검증 등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 모두 5000만원이 지급된다.

영예의 대상(환경부장관상)은 굴껍질을 재활용한 친환경 투수블록을 생산하는 한국고서이엔지(대표 이창배)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환경공단이사장상)은 ECFRP 오수처리시설을 개발한 연(대표 김연은)이 뽑혔다. 이어 우수상에 윌비던(대표 김수영), 장려상에는 연경테크(대표 한병숙)와 크럼플드페이퍼(대표 신경재)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1차 선정된 10개팀을 대상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기술·경영, 투자 관련 일대일 전문가 컨설팅, 물산업 동향 및 스피치 스킬 특강 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모았다.

환경공단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한국창업보육협회와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 물산업 분야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모전에 참여한 기업에게 감사드리며 공단은 앞으로 물산업 분야 창업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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