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금리우대 및 육성자금 지원 혜택

▲아이오니아에너지㈜가 클린테크산업분야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강남욱 대표(왼쪽 첫번째)가 시상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오니아에너지㈜가 클린테크산업분야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강남욱 대표(왼쪽 첫번째)가 시상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아이오니아에너지(대표 강남욱)는 16일 웨스턴조선 부산호텔에서 열린 '2023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미래 부산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할 클린테크산업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1999년부터 지역 특성과 발전 잠재력을 반영한 전략산업을 선정해 부산 대표 기업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기업의 성장성과 고용을 최우선으로 혁신성과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차 산업별 분과위원회 심사와 2차 최종 선정위를 통해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이날 행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오니아에너지를 비롯한 91개사 대표에 직접 인증서를 수여했다. 선정기업은 3년간 금리우대, 보증요율 우대,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우대, 선도기업 전용자금론,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마케팅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아이오니아에너지는 산업단지 지붕 유휴공간을 임차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발전소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맥쿼리그룹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올해 작년 대비 매출을 2배 이상 늘렸고,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위해 관련 특허와 국제표준ISO를 보유하고 있고, 분야별 우수기업 인증도 다수 확보했다. 

사업개발 및 자산매입 등을 통해 국내 최대 태양광 민간발전사업자(IPP)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강남욱 아이오니아에너지 대표는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속에 미래 대체에너지 산업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건 경영활동을 꾸준히 혁신하고 끊임없이 기술개발한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부산 클린테크 산업분야에서의 친환경에너지 선도기업으로 부산시에서 제공해주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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