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위 10% 해당…사내외 7개 협력사 대상 재해예방 지원

▲한전 경기북부본부 청사
▲한전 경기북부본부 청사

[이투뉴스] 한전 경기북부본부(본부장 한경남)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15일 시행한 ’2022년 공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안전보건 투자여력과 정보가 부족한 협력업체를 위해 모기업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세워 기술‧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모기업과 협력사간 안전보건 수준격차를 해소하고 ▶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자율 관리능력을 높이면서 ▶모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책임을 강화해 협력사의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기관은 평가결과에 따라 '최상위 A등급'부터, 'A등급', 'B등급', 'C등급'을 부여받는다. 이번에 한전 경기북부본부가 취득한 '최상위 A등급'은 전국 최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이다.

앞서 경기북부본부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4개 사내 협력사와 3개 사외 협려사 28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합동안전점검, 순회점검, 작업자 안전제일 참여제도 홍보 캠페인, 3대 중대재해(감전‧끼임‧추락) 근절 프로젝트 등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본부내 모든 사업장에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남 한전 경기북부본부장은 “당사와 계약된 모든 협력업체의 근로자 안전의식 정착과 대표자의 자율안전활동 참여, 안전사고 물리적 차단방안 발굴‧개선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해 협력사가 스스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수준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따.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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