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귀성차량 집중되는 주유소 중점관리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설 명절 연휴가 포함된 16일부터 2주간 차량연료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귀성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로 부근 주유소가 대상이다.  

석유관리원은 주유소에 들르는 차량에서 기름을 직접 채취, 가짜석유 여부를 판명해 소비자에게 통보한다. 비노출차량(암행검사차량)도 함께 운영해 실질적인 단속 및 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설 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가짜석유 등 불법석유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오일콜센터, 1588-5166)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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