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관 의견 수렴·역할 분담
월 2~3회 주기적 회의 열기로

[이투뉴스]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가속화를 위한 참여기업간 회의가 열렸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지난 28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전북개발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SK E&S 등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참여자들이 모여 사업 추진방안을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여사들은 한수원이 검토한 송변전설비 등 공용시설 비용분담안에 대해 기관별 의견을 수렴했다. 또 송변전설비 착공을 위한 선결과제를 도출하고 참여기관간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기로 했다.

매달 2~3회의 주기적 회의를 통해 비용분담 방안 협의를 마무리하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송변전설비를 조속히 착공하기로 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추진방안 협의 시작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참여기관과의 협상과 협력을 통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로 협의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한수원의 송변전설비 비용 선투입을 독려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논의를 진행했으며 올초 다수의 참여기관간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참여기관 기관장과 실무진을 만나 새만금개발청의 사업추진방안을 설명하고 비용분담 협의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