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와 안전항행 업무협약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안전항행을 다짐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안전항행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최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의 선박 안전항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 최상헌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공단이 지난해 6월 여수 신북항에 배치한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를 활용, 입·출항 안전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퇴적물 및 준설토 제거·처리를 통한 여수광양항 수심확보 ▶항행장애물 제거 등을 통한 통항로 안전확보 ▲지적재산권 활용 및 연구를 위한 기술가치 공유 등을 진행한다.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해양환경 모니터링 및 보전활동에도 힘을 모은다. 

김태곤 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해상운송 선박이 여수광양항을 보다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엔담호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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