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서 86회 현장점검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자동차 정비·검사소 등에서 '소비자연료 무상 품질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품질점검 서비스는 고객의 차량연료를 현장에서 직접 채취‧분석해 실시간으로 가짜석유 여부를 알려주는 제도다. 가짜석유제품으로 판정되면 공급망을 역추적해 해당 공급처를 점검 및 단속한다. 의뢰자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석유관리원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자동차 정비‧검사소에서 방문객 대상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내달 4일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를 시작으로 전체 86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우체국사업소, 소방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료점검을 확대한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가짜석유제품 사용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세부일정은 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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